오랜만에 서점에 들려서 책을 두 권 샀습니다. 제 책장의 끝 모를 한계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돈을 좀 더 모아서 빨리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겠습니다. 처음에는 블록 체인 기술과 관련된 책을 사려고 했는데, 왠지 제 돈 주고 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는 소설만 두 권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권은 한강 작가의 '흰' 이였고, 다른 한 권은 지금 소개해드릴 '반딧불이' 입니다. 그냥 손가는 대로 고른 책들인데 반딧불이를 고른 이유는 영화 '버닝'의 원작인 헛간을 태우다가 수록되어 있다고 해서 골랐습니다. 영화 '버닝'은 지금 칸 영화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데, 제가 영화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앞으로 볼 생각도 없기 때문에 책으로나마 체험하기 위해서 사게 되..
Ajax란 Asynchronous Javscript And XML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해석하자면 비동기적인 자바스크립트와 XML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jax가 등장하기 전까지 Web에서 서버를 보내 처리를 하고자하면 무조건 Get이든 Post든 데이터를 넘겨서 서버에서 처리 후 다음 화면에서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Web이 애초에 전자문서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Ajax가 나오게 되고 대중화되면서 한 페이지 내에서 비동기 방식을 통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결과물을 보여주어 더 효율적인 코드 작성 및 화면 사용, 파일 수 줄이기 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Ajax를 쓰던 방식도 보긴 했는데 지금 jQuery가 나오고 대중..
PoshyTip은 jQuery의 많은 플러그인 들 중에 하나입니다. 위 사진처럼 hover를 하거나 focus를 할 때 툴팁을 나오게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이름이 왜 Poshy Tip인지는 모르겠습니다. tip은 tooltip에서 나온 것 같고, Poshy는 구글을 검색해보니 나오는 Urban Dictionary의 2번 째 뜻인 것 같습니다. 해석해보니 어떤 능력이나 독특한 능력으로 대단히 눈길을 끄는 것이라는데 그 정도로 이 플로그인이 눈길을 끄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다고 합시다. 플러그인의 사용 방법등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 접속 후 demo를 누르면 사용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http://vadikom.com/tools/poshy-tip-jquery-p..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습니다. 그의 다른 저서인 '이 사람을 보라'를 먼저 읽어보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을 보라'를 먼저 읽으려고 했던 이유는 책의 설명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온갖 상징과 철학적 내용으로 버무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읽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는 많은 각주가 달려 있어서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의 신화' 보단 괜찮았습니다. 아직 그 책은 다시 펴 볼 엄두도 못 내고 서재에 있으니까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이 있다는 것은 알아도 차라투스트라가 누구인지는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차라투스트라라는 이름은 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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