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그 놈의 헬스장만 주구장창 들리다 보니 갔다오면 피곤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유투브만 멍하게 보게 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유투브에서도 보고 있는 거라곤 온통 운동 정보 뿐. 어떻게 식단을 해야 하는지, 뭘 해야 근비대가 이루어 지는 지를 탐독한 지 2년 째. 이러다가 뇌도 근육으로 가득차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책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연히 약속 때문에 들린 합정역에 가보니 영풍문고가 있어서 냉큼 들어갔더니 김영하 작가의 신작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복복서가라는 출판사에서 새로 개정판으로 나오고 있다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하와이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여행의 이유'까지 총 3권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책 읽을 생각에 신나게 스머프 스탭으로..
살다보면 그런 일이 있습니다. 아무도 하지 않고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걸 보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집요하게 집착하게 되는 그런 일. 오늘 한 짓은 그런 류의 짓거리 입니다. 한창 JPA를 하기 위해 Entity도 이클립스로 자동 생성했으니 본격적으로 써 보기 위해 Spring boot Webflux로 코드 테이블에 있는 데이터들을 조회하는 API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log4jdbc는 셋팅하고서 시작했기에 조회할 때 SQL이 콘솔 창에 그대로 찍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찍히는 건 좋은데 Mybatis는 일단 작성할 때 부터 보기 좋게 작성하기 때문에 상관 없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한줄로 쭉 찍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찍히면 콘솔에서 로그 찾을 때도 힘들고 해서 다른 방..
회사에서 새로 프로젝트를 파는 김에 무슨 겉멋이 들었는 진 몰라도 Spring boot 3.0.0으로 하겠다는 건방진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이미 질렀으니 어쩌겠습니까, 켠김에 왕까지 가야지. 여기는 제가 Spring boot 3.0.0 프로젝트를 하면서 생긴 여러 가지 해프닝들을 적을 생각입니다. 부디 이 후에 Spring boot 3.0.0으로 도전하는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일단 이번 프로젝트는 순수 백앤드 프로젝트이므로 API만 생성해주면 되기에 기본적인 셋팅에 앞서 Springdoc-openapi(Swagger)를 적용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야 프론트엔드도 API를 보고 대응을 할테고 제가 따로 문서를 만들 필요도 없어질테니까요. 그래서 하던 대로 Openapi를 찾아서 gr..
요 최근에는 거의 운동에 미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 놈의 골격근 40kg이 뭐라고... 그러다 보니 출근하고 나서 헬스장 갔다가 집에 오면 운동 관련 유투브만 보는 루틴이 형성되고 말았습니다. 내가 개발자인지 운동 선수인지 오락가락 하다가 오랜만에 정신 차리고 본업을 해봅니다. 요즘에는 기술들이 너무 범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백앤드 개발자 개발 공고를 보면 요구 사항에 MSA부터 시작해서 JPA, Spring boot, Kotlin, Docker, Kubernetes, Nodejs, GRPC... 등등 끝이 없는데, 가진 무기가 별로 없어서 회사에서 새로 프로젝트를 만드는 김에 JPA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JPA를 좋아하진 않는데(라고 쓰고 극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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