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ID일 경우 로그인 할 때 사외 IP로 접근 시에 로그인이 되지 않도록 해둔 로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내에 있는 PC로 접근했는데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를 찾아보니 웹 서버에 접근할 때 L4(Load balancing)이나 Proxy 서버 등을 사용할 때 request.getRemoteAddr(); 로 IP를 가져오면 Client IP가 아니라 L4나 Proxy 서버의 IP를 가져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비들의 경우 Client IP를 Header에다가 남겨둔다고 합니다. 따라서, Client IP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로직을 사용해야 합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
김영하 선생님의 산문집 시리즈 중에 하나인 '읽다'를 읽어보면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새롭게 쓰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어보면 안나 카브레라가 생각나듯이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써야 한다는 얘기겠죠. 제가 이 얘기를 보고 떠 올린 두 소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김영하 작가님이 쓰신 '살인자의 기억법'이고 다른 하나는 알베르 카뮈가 쓴 '이방인' 이었습니다. 왜 생각났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냥 두 개가 같은 이야기로 다르게 쓰여진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오래 전에 읽었던 두 소설들을 다시 읽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도 그렇지만 '이방인' 역시 여전히 저에게 어려운 소설이었습니다. 잘 이..
일을 하고 있던 와중에 배열에서 value 값을 찾아서 삭제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Array.prototype.remove = function() { var what, a = arguments, L = a.length, ax; while (L && this.length) { what = a[--L]; while ((ax = this.indexOf(what)) !== -1) { this.splice(ax, 1); } } return this;}; var ary = ['three', 'seven', 'eleven']; ary.remove('sev..
최근에 방영 된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더 유명해지신 김영하 작가의 소설 모음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를 읽었습니다. 여러 단편 얘기들이 묶여 있는지라 읽으면 읽을수록 마치 용변을 보고 휴지로 덜 처리한 듯이 찝찝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좋은 소재들로 왜 더 쓰지 않았을까? 이 후에 남겨진 얘기들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궁금증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쩌면 김영하 작가님이 이를 생각하고 쓴 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남은 얘기들에 대한 것들은 독자들의 상상의 영역 속으로 남겨 두도록. 이렇게 적고 보니 소설 제목도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르니 알아서 상상해라 그런 뜻인 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