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날 그 놈의 헬스장만 주구장창 들리다 보니 갔다오면 피곤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유투브만 멍하게 보게 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유투브에서도 보고 있는 거라곤 온통 운동 정보 뿐. 어떻게 식단을 해야 하는지, 뭘 해야 근비대가 이루어 지는 지를 탐독한 지 2년 째. 이러다가 뇌도 근육으로 가득차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책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연히 약속 때문에 들린 합정역에 가보니 영풍문고가 있어서 냉큼 들어갔더니 김영하 작가의 신작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복복서가라는 출판사에서 새로 개정판으로 나오고 있다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하와이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여행의 이유'까지 총 3권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책 읽을 생각에 신나게 스머프 스탭으로..
일상/감상
2022. 10.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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