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오랜만에, 시간으로 따지면 1년 3개월 만에 제대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안 읽은 것은 아니지만 다 읽히지가 않아서 쓸 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끝까지 책을 다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인간 관계는 참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 서로에게 즐거움도 감동도 위로도 주지만 알게 모르게 상처도 아픔도 주게 됩니다. 이런 인간 관계들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이 적혀 있는 소설이 바로 내게 무해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밑으로는 소설의 내용과 더불어 제 개인적으로 느낀 해석을 적을 예정으로 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바로 백스페이스를 누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게 무해한 사람은 7개의 단편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게 무해한 사람'은 단편..
일상/감상
2020. 12. 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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