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연차가 많이 남았으므로 다 쓰지는 못하더라도 절반 정도는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 책을 4권 샀습니다. 2권은 철학 책이고 1권은 역사서, 1권은 소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소설만 읽은 것 같아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을 채우고자 철학 책을 두 권 샀습니다. 그 중에 먼저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론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 신화를 읽을 때처럼 중도에 포기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군주론은 제법 잘 읽혔습니다. 마키아벨리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예전에 했던 PC게임인 창세기전에 이름이 나와서 알고 있던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게임에 체사레 보르자라는 인물도 나오는데 실존 인물인 줄은 몰랐습니다. 마키아벨리에 ..
일상/감상
2017. 12. 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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