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콩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연방국가에서 맨 부커상을 수상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 '채식주의자'를 읽었습니다. 혜민 스님이 저술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이후 실로 오랜만에 읽은 책이었습니다. 한 달에 2권 이상은 읽자고 다짐했는데 아무래도 백수일 때보다 한가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되지 않는군요. '채식주의자'를 읽고 난 후의 제 개인적인 느낌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인 '상실의 시대'를 읽은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 '상실의 시대'가 허무를 주제로 얘기를 풀어나가듯이 채식주의자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주제로 얘기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경계가 무엇이냐?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텐데 이에 대해선 밑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밑으로는..
일상/감상
2017. 6.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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