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산 4권의 책 중 유일한 소설책인 김영하 작가의 빛의 제국을 읽었습니다. 너무 철학서와 역사서만 읽다 보면 머리가 뒤죽박죽 될 게 분명하므로 쉬어가기 위해 고른 책이었습니다. 책의 첫 장을 보니 '은수에게' 라는 짧은 헌사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김영하 작가의 부인 분의 성함이 은수라고 합니다. 오직 두 사람에서도 그랬듯이 아내에게 바치는 헌사가 종종 있는 걸로 보아 김영하 작가님은 애처가인가 봅니다. 책의 차례를 보니 AM 7:00부터 시작해서 AM 7:00로 끝나는 게 보였습니다. 유명한 미국 드라마인 잭 바우어 주연의 24가 생각 났습니다. 물론, 24랑은 전혀 연관이 없지만요. 소설은 이제는 안타깝게도 전 세계에서 남은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 한국 중 북한에서 파견 되어..
일상/감상
2018. 1. 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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